서울 강남에 있는 100층짜리 고급 아파트, 돈도 명예도 모두 가진 상류층만이 입주할 수 있는 '헤라팰리스'. 이곳에 입주한 가족들은 자녀들을 남부러울 것 없이 교육하고, 자신들의 재력을 지키고 과시하는 것이 삶의 목표다. 그중 펜트하우스의 '퀸'이지만 자신의 삶에 숨이 막히는 수련, 자신이 원하는 건 무엇이든 되거나 가져야만 하는 서진, 그리고 딸을 위해선 뭐든지 할 수 있는 윤희가 있다. 어느 날, 이곳에서 의문의 사건이 벌어진다. 진실에 조금씩 다가갈수록 모든 것을 가진 이들이 가진 허영심과 추악한 욕망이 드러난다.
At the center of the Kangnam area in Seoul, there is a 100-story high-end complex called 'Hera Palace.' The residents' life goals are growing up and showing off their wealth and children to others. Among them, three women stand out: Soo-ryun is 'The Queen' of the penthouse who feels suffocated by her own life. Seo-jin always gets what she wants and becomes who she wants to be, no matter what. And Yoon-hee is a fierce woman who can do anything for her daughter. One day, a mysterious accident happens in the complex. As truth reveals, so does the ugliest desires and vanity of those who seem to have everything in the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