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마다하지 않는 변호사 고척희. 일에 있어선 완벽함을 추구하며 이혼에 관해선 대한민국 최고로 꼽힐 만큼 유명해졌다. 그의 철칙에 반대하는 사람은 단 하나, 그의 부하직원인 사무장 소정우다. 일은 최소한 법대로 처리하자는 생각에 고척희를 말리지만, 오히려 고척희에게 모욕을 당하고 로펌을 그만둔다. 그리고 3년 후, 두 사람은 같은 로펌에서 다시 만난다. 그 사이 고척희는 유명 배우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변호사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고, 지금은 로펌의 사무장이 되었다. 소정우는 로스쿨에 진학했고, 변호사가 되었다. 3년 전과 처지가 완전히 달라진 두 사람은 처음엔 원수처럼 아옹다옹하지만, 어느새 서로에게 빠져드는데...
Go Cheok Hee, and So Jeong Woo is a match made in hell! Together, they work at a law firm; she is the divorce lawyer and her office manager. Cheok Hee constantly treats Jeong Woo as her personal slave, but to spite her, he always manages to point out her mistakes and call her 'Chucky' behind her back. Then suddenly, Cheok Hee gets slapped with a malpractice suit and loses her license leaving both without a job. After their falling out, Jeong Woo decides to go to law school and becomes an accomplished lawyer with his very own office manager. Ironically, the tables have turned, and Cheok Hee now manages his front desk. Of course, Jeong Woo decides to enact his petty revenge as one does after years of torture and tor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