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아내를 잃은 상원은 딸 이나와의 관계가 멀어진 것을 회복하려 애쓴다. 이들은 새 출발을 위해 새집으로 이사하지만, 일에 치이고 공황장애 때문에 힘든 상원과 큰 집에서 외롭게 지내는 이나의 사이는 좀처럼 가까워지지 않는다. 어느 날부터 이나가 달라진 듯, 이전에 하지 않았던 말과 행동을 한다. 그리고 상원이 기이한 꿈을 꾼 어느 날, 이나는 감쪽같이 사라진다. 이나의 실종이 언론에 보도된 후, 상원 앞에 퇴마사 경훈이 나타난다. 그는 딸이 집안의 벽장으로 사라졌고, 지난 10년간 비슷한 경우의 실종 사건이 여러 건 있었다고 말한다. 절박한 상원은 경훈의 말에 따라 벽장의 정체를 밝히고 사라진 딸을 찾으러 나선다.
Sang-won just lost his wife and got estranged from his daughter Yi-na. They decide to move to a new house to reconcile, but things don't work out as they hope. While Sang-won is busy with work and has a hard time with anxiety, Yi-na feels alone in a big house in a remote place. Lately, however, she changes, saying something, or acting strange. And one night, when Sang-won has a nightmare, Yi-na disappears in thin air. After the news breaks out, an exorcist named Kyung-hoon appears, saying that the closet in the house took Yi-na away, and several other children went missing, just like Yi-na did. Being desperate, Sang-won takes Kyung-hoon's suggestion and tries to find out what happened to his daugh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