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악'은 북송 시대의 성군으로 칭송받는 인종황제 조정이 어지러운 정치와 사랑하는 가족 사이에서 황제, 아들, 남편,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고민하는 모습을 그린다. 조정은 자신의 생모가 어머니 조태후의 시녀인 이란혜이며, 조태후가 이씨에게서 자신을 빼앗아 간 사실에 미안함을 느끼고, 자신이 가장 아끼는 딸 휘유공주를 이씨 집안에 시집보낸다. 권력을 쥔 신하들과 신진 세력이 대결을 벌이는 조정에서 황제는 양 세력의 균형을 맞추며 조정을 장악해 나간다. 그는 자신의 욕망과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데, 이것이 나라를 다스리는 데는 도움이 되었으나 가족과의 관계에는 어려움을 더한다. 누구에게도 완전하고 솔직하게 사랑을 표현하지 못했던 그였기에, 행복을 찾아 나선 휘유공주에 대한 사랑과 평생을 공들인 나라의 안정 사이에서 갈등한다.
Serenade of Peaceful Joy follows Zhao Zhen, Emperor Renzong of the Song Dynasty, navigating the complicated politics of the court and the royal family and contemplating his role as the emperor, son, husband, and father. He always feels sorry for Li family that the Empress Dowager took him from his birth mother, Li Lanhui. For compensation, he marries his favorite daughter Huirou to Li Wei of Li family. In court, the powerful bureaucrats and rising officials struggle for political power, and Zhao Zhen must seize the absolute power balancing the power between parties. He rarely expresses emotion, and it isn't helpful for the relationship with the family. So when Huirou disobeys him to find her happiness, he is torn between maintaining law and order and protecting his beloved chi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