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후계자 건우는 땅 속 송유관에서 수천억 원어치 기름을 빼돌리기 위한 작전을 짜고, 도유 업계 최고의 기술자 핀돌이를 영입한다. 핀돌이는 건우가 포섭한 다른 기술자들 - 용접 담당 접새, 땅 속 송유관 위치를 파악하는 나 과장, 굴착 전문가 큰삽, 이들을 감시하는 카운터 - 와 함께 폐쇄된 호텔 건물 지하에서 작업에 돌입한다. 하지만 돈 때문에 한 팀이 된 이들의 사이는 금세 삐걱거리고, 작전 실행은 점점 미뤄지면서 건우는 이들에 대한 감시를 더 강화한다. 서로를 믿지 못하는 자들의 팀플레이는 점점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Geon-woo, an heir of a giant oil corporation, sets up a plan to steal oil from the pipeline. He gathers a team of experts: Pin-dol is the best drilling engineer in the oil stealing. Jeob-sae is the welder, Chief Na knows the underground, Keun-sab is the excavator, and Counter surveils them. The team camps at a closed hotel to execute the stealing within a month. But cooperating part isn't as easy as they hope, and the schedules keep delaying. As Geon-woo strengthens the supervision on them, the mission doesn't go as they initially plan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