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엑설런트 소울즈는 지금은 인기도 잃고 해체했다. 하지만 밴드의 리더 민기는 여전히 음악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 민기의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그에게 배추밭 1만 평을 물려준다. 민기는 갑자기 땅이 생긴 것에 기뻤지만, 이내 그 땅을 팔아도 자신이 진 사채빚을 갚을 수 없다는 것에 절망한다. 결국 민기는 결심한다. 땅을 팔아서 안 된다면 농사를 지어서 돈을 마련하겠다고. 그는 자신만큼 찌질한 삶을 살고 있는 전 멤버 한철, 기준과 밴드 시절을 다 잊은 듯한 혁을 데리고 밭이 있는 하두록리로 향하고, 개성 강한 마을 주민들과 함께 좌충우돌 귀농 생활을 시작한다. 그 배추밭에 엄청난 비밀이 있다는 사실은 모른 채!
Min-ki is a rocker from Excellent Souls, once a band with a promising career but now gets disbanded with declining popularity. Struggling with massive debt from a loan shark, Min-ki receives an inheritance from his grandmother that can change his life: the 3.3 ha cabbage fields. Finding out the field can't cover his debt, Min-ki comes up with an idea: if he can't make enough money by selling the land, he will make money by farming the land. So, he gathers his former bandmates - Han-chul, Ki-hoon, and Hyuk, who seems to forgo his wild music life, to Hadurok-li to start their new life as farmers, not knowing the secret entangled to the 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