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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수는 남편을 사고로 잃고 일곱 살 딸을 키우는 싱글맘이다. 어느 날 차로 뛰어든 딸을 보호하려다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하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던 중 뇌종양 진단을 받는다. 혜수는 레스토랑 체인 '프로미스'의 주방 보조로 일하며 본사 본부장인 한지훈과 인연을 맺는다. 지훈은 재벌 회장인 아버지의 권위와 이복형제들의 질투와 미움에 짓눌러 살아왔다. 그래서 성격은 까칠하지만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를 위한 마음은 간절하다. 지훈은 병으로 쓰러진 어머니에게 이식할 간을 찾을 수 없자, 일치만 한다면 돈을 주고 사고 싶다는 말을 한다. 그래서 혜수는 지훈에게 계약결혼을 제안한다. 지훈은 혜수의 간을 얻고, 혜수는 죽은 남편이 진 빚을 청산하고 홀로 남을 딸의 미래를 위할 수 있다고 믿으면서.
A poor single mother with a brain tumor enters into a contract marriage with a wealthy man whose mother needs a liver. If he takes care of her daughter, then she will give his mother her liver; but they did not expect to fall in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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