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23 서비스 종료] 조선 말기인 1860년대, 자연재해와 기근, 탐욕스러운 양반들의 횡포로 백성의 삶은 더욱 피폐해졌다. 가난한 백정 도치는 양반댁 서자 조윤의 의뢰를 받고 한 여자를 죽이려 하지만, 사람을 죽여본 적이 없는 그는 차마 임신한 여인의 목숨을 뺏을 순 없었다. 결국 도망치던 도치는 의적에게 잡히는데, 의적 두목 군도는 그를 알아보고 풀어준다. 하지만 도치가 돌아오자 조윤 패거리는 그가 정신을 잃을 만큼 폭행하고 그의 가족 모두를 불태워 죽인다. 집도 가족도 모두 잃은 도치는 조윤에게 칼을 휘두르지만, 무예 실력이 뛰어난 조윤에게 일방적으로 당한다. 군도는 도치의 사연을 듣고 그를 의적떼에 합류시킨다. 2년 간 혹독한 훈련 끝에 도치는 평범한 백정에서 의적으로 거듭나고, 동료들과 함께 조윤을 공격할 기회를 잡게 되는데...
[Terminated on 9/30/23] In the 1860s, people's lives are further devastated by natural disasters, famine, and the tyranny of greedy aristocrats. Dochi, a poor butcher, tries to kill a woman. Even though the kill was ordered by Cho Yoon, an illegitimate son of a wealthy aristocrat, he cannot take the life of a pregnant woman. Running away from the scene, Dochi gets captured by the outlaws. The leader, Kundo, recognizes Dochi and releases him. But when Dochi comes back to the town, Cho's subordinates assault him to the point of unconsciousness and burn his entire family to death. Having lost everyone he loves, Dochi wields his butcher's knife to Cho, only gets defeated by him. Kundo hears Dochi's story and recruits him into his family. After two years of rigorous training, Dochi is reborn as the outlaw. Finally, he might get a chance to get his family's revenge to 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