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텔레비전은 외면당하고 있다. 인터넷과 모바일에 밀려 텔레비전 시청률은 하락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텔레비전이 없어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정말, 더 이상 텔레비전이 없어도 되는 것일까? 2020년 방송의 날을 기념한 다큐멘터리 '우리 함께, 그 기억'은 텔레비전과 함께 한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살핀다. 텔레비전이 만들어낸 새로운 문화가 우리 삶에 미친 영향과, 도서지역, 기술 취약층에게 꼭 필요한 정보 창구이자 엔터테인먼트 수단인 텔레비전의 역할을 들여다본다. 또한 상업화로 방송의 공공성이 저해되는 요즘에도 주민과 세상 사이의 소통을 위한 창구로 기능하려 헌신하는 KBS 울릉중계소 직원들을 소개한다.
In 2020, television is being ignored. The ratings keep going down because viewers choose the internet and mobile services. Many people say that they can live without TV. Is TV really useless now? KBS Us Together, That Memory is a special documentary that looks back on the meaning of TV in the past and the present in Korean Society. The show shows what TV has done as the trendsetter, and what it has been doing as the information/cultural sources for people with limited access to the IT services. The program also introduces workers at the KBS transmission office at Ulleng-do and their dedication to people's windows to the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