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원구 29년 토박이 구세라는 지난 15년 간 구청에 각종 민원을 넣어온 열혈 시민이다. 하지만 정의, 진실, 원칙을 중요시하는 성격은 현실의 벽 앞에 부딪히고, 세라는 그럴 때마다 불같은 성격을 참지 못해 사고를 일으키고 해고된다. 또다시 해고 통보를 받은 세라는 구청 사무보조 아르바이트에 지원해, 다년간의 민원 접수 경험을 인정받아 일자리를 얻는다. 그리고 그 일은 세라의 미래를 여는 돌파구가 된다. 세라는 마원구 왕따 사무관 공명이 지나가듯 말한 '뭘 해도 누구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연봉 5천만 원 일자리', 즉 구의원에 도전하기로 결심한다. 취업 대신 출마를 선택한 세라는 자신을 지지하는 친구와 공명의 도움을 받아 지역 정치계에 진출한다.
Goo Se-ra is a 29-year-old girl with a strong sense of justice. But her persistence has not helped launch her career: she always got laid off because of her butt-heading to the slight wrongfulness. After getting fired again, she got a part-time job at the Mawon-gu(the municipal office) thanks to her 15-year-of reporting civil complaints. And THAT is the breakthrough for her future. Se-ra catches a significant saying from Seo Gong-myeong, an unofficial loner of Mawon-gu office: that there is a job at the annual salary of fifty million won, and nobody isn't interested in what you're doing. With help from Gong-myeong and her best friends, Se-ra runs for a councilwoman at Mawon-gu council and navigates the grey area of regional poli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