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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으로 인한 빈곤과 절망을 딛고 경제 발전을 위해 종합제철소를 건설하는 과정을 배경으로 한 성공담이자 휴먼 드라마. 일본에서 유도선수로 활약하는 태형은 전쟁이 극에 달한 시기 친구 대철과 함께 학도병으로 징집되어, 고된 노동과 일본인들의 괴롭힘에 시달린다. 태형은 징집 전 인연을 맺은 일본인 친구 쿠미코의 사랑을 받았지만, 그는 사랑 대신 광복 후 조국에 돌아가는 것을 선택한다. 10년 후, 대통령은 태형에게 한국의 종합제철소 건설을 지시하고, 태형은 처음엔 거절했지만 어쩔 수 없이 그 일을 맡게 된다. 하지만 제철소 건설을 방해하는 이들이 나타난다. 대통령의 정치적 심복, 세계 철강 산업을 주무르는 로비스트, 친구가 아닌 정적으로 돌아온 대철과 쿠미코까지.

Tae-hyung, a judo athlete in Japan, is drafted along with his friend Dae-chul as a cadet solder during the height of World War II, where they endure hard labor and harassment from Japanese workers. Despite his Japanese friend Kumiko's love for him, Tae-hyung abandons his life in Japan and returns to his motherland. Years later, the Korean President asks him to build the first integrated steel mill, which Tae-hyung reluctantly accepts. However, some people stand his way - from the President's political henchman, a powerful steel lobbyist, to old friends who become his worst enem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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