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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반장이 이끄는 마약반은 열정은 넘치지만 매번 실적을 올리지 못한다. 작전 대형 교통사고까지 내자 마약반은 해체 위기에 몰리고, 고 반장은 동료가 제공한 정보로 대형 마약 조직 보스 이무배를 체포하려는 작전을 세운다. 마약 조직 사무실을 매일 감시해야 했던 형사들은 아예 사무실 앞 치킨집을 인수한다. 그저 작전을 위한 위장이라 생각하고 장사와 수사를 병행하지만, 치킨집은 마형사가 만든 갈비양념통닭 때문에 모두가 줄을 서서 먹는 맛집으로 거듭난다. 이제 수사는 뒷전, 형사들은 치킨을 튀기고 손님을 맞는 데 바쁘다. 그 사이 마약 조직은 다른 곳으로 본거지를 옮기면서 마약반의 수사는 무위로 돌아가고, TV 프로그램에서 치킨집을 \"황제 치킨\"이라고 고발하며 손님도 뚝 끊긴다. 고 반장의 아내는 가게 인수에 쓴 퇴직금을 찾아오라고 엄포를 놓고, 마약반은 한 기업의 프랜차이즈 제안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그 기업은 사실 마약 조직의 위장으로, 마약을 전국에 유통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유통망과 치킨 배달을 이용한 것이다. 분점에 대한 불만 사항이 자꾸 제기되자 형사들은 직접 조사에 나서며 마약 거래를 일망 타진할 기회를 잡게 된다.

In danger of being dissolved, Chief Go's drug squad sets a new operation to arrest a notorious drug dealer. The team takes over a fried chicken joint in front of the cartel's operational base. Thanks to Detective Ma's Galbi-marinaded Fried Chicken, however, the restaurant becomes the hottest spots in town. A hostile TV report about the restaurant delines the sale, and the cartel moves the base to somewhere else. To get his investment back, Chief Go decides to sign a franchise agreement. But the company is a front for the cartel, intending to use the distribution network to sell more drug. As people keep complaining about chain stores, detectives start their own investigation, not knowing they are about to run into the very drug dealer they pur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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