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형사 인호는 비행기 테러를 예고한 영상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사건을 수사한다. 그 시각 인천 국제공항, 딸 수민과 함께 하와이행 비행기를 기다리는 한재혁은 수민의 주변을 맴돌며 위협적인 말을 하는 한 남자가 신경 쓰인다. 문제의 남자는 재혁 부녀를 따라 KI501 항공편의 티켓을 산다. 인호가 영상 속 범인, 류진석이 KI501 항공편을 탄 것을 알아낸 그때, 하와이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원인불명의 사망자가 발생한다. 부기장 현수와 사무장 희진 등 승무원들과 승객들이 사건의 원인을 찾아가는 와중에, 국토부 장관 김숙희와 지상의 사람들 또한 사상 초유의 재난 상황에서 모두를 구할 방법을 찾는다.
In-ho, a veteran police detective, starts an investigation of a police report that a man warns of a terrorist attack on an airplane in a viral video. At the same time, at the Inchon Airport, Han Jae-hyuk gets a little bothered by a strange man who threatens his little daughter, Su-min. That man, Ryu Jin-seok, purchases a ticket for KI501, the same airplane that Su-min goes aboard. When In-ho finds out that Jin-seok is on the KI501, several people die in the plane with an unknown cause. While the co-pilot and flight attendants figure out what is happening right now, the Minister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calls for all the help to find a way to save all the remaining passengers in the unprecedented emerg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