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심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말 평범한 20대다. 부모님은 아름답고 똑똑한 언니 공미에게 모든 관심을 쏟고, 공심은 어렸을 때부터 뭐든지 언니에게 양보하며 살아야 했다. 하지만 공심은 남들 눈엔 작고 보잘것없어도 자신만은 만족할 성공을 거두고 삶을 가꿀 날을 꿈꾼다. 그런 공심에게 두 남자가 다가온다. 공심이네 옥탑방에 새로 이사 온 남자, 안단태는 낮엔 무료 변론을 해 주는 변호사로, 밤엔 대리기사로 일하며 성실하지만 세상 물정엔 밝지 않은 공심을 여러 번 돕는다. 석준수는 외모, 학벌, 돈, 매너,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재벌 2세이지만, 가족의 수장인 할머니에게 인정받지 못한다는 사실 때문에 언제나 괴롭다. 공심의 보석 같은 매력을 알아본 두 남자, 그리고 언니 공미까지 끼어든 사각 관계에서, 공심은 사랑과 성공을 모두 얻을 수 있을까?
Kong Shim and Kong Mi are sisters who are very unlike each other. In today's appearance-oriented society, it was natural for a girl like Kong Mi to be loved by everyone. Kong Shim, on the other hand, spent her whole life in the shadow of her sister. However, her life takes a drastic turn when she meets two boys who are very good friends. This drama is about love, jealousy, and competition where young men and women overcome difficulties to find the meaning of love and happ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