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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는 대학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했지만 지금은 석란시 시청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시정 아이디어 공모전에 자신이 제안한 프로젝트 오케스트라가 선정되자 운영 책임을 맡게 된다. 하지만 시에서 지원받은 예산을 사기당해 모두 잃고 어렵게 모은 단원이 모두 떠나버린다. 우여곡절 끝에 신입 단원을 모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아마추어이거나 오래전 음악을 그만두었다. 한편 독설가로 유명한 지휘자 강마에는 석란시향의 수석 지휘자로 초빙되지만, 수준 이하의 오합지졸 오케스트라를 확인하고 그들에게 독설을 퍼붓는다. 하지만 강마에는 라이벌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어설픈 오케스트라를 최고로 거듭나게 만들겠다고 다짐한다. 그날부터 강마에는 단원들을 혹독하게 연습시키지만, 단원들이 그를 믿고 따르지 않으면서 공연 준비는 어려움을 겪는다.

Kang Ma E, who has received the best education, is a notorious conductor of an orchestra. His musical genius is well known to the music world, but no one can take his straightforward manner of speech. But then he returns to Seoul and takes charge of an orchestra of a motley crew. Gun Woo is a talented trumpeter and conductor. He is a tough and loyal man, and he may not look like a musician who needs to be meticulous. However, he meets Ru Mi in the orchestra, which becomes a turning point in his life. Ru Mi is a violinist with delicate features, but she is a tomboy. Ru Mi and Gun Woo share a passion for music. They build up an orchestra of harmony, together with many other music players with their own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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