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공인 톱 여배우 한세계에겐 비밀이 있다. 한 달에 일주일, 그의 외모는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한다. 세계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지만 사생활은 철저히 베일에 싸여 있고, 그만큼 열애설, 불륜설 등 온갖 구설수에 휘말린다. 어느 날 자신이 모델로 일하는 항공사의 대표 서도재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모습이 변한다. 하지만 도재는 세계의 모습이 변한 걸 알아보지 못한다. 사실 도재는 10년 전 사고로 안면실인증이 생겨 다른 사람은 물론 자신의 모습도 알아보지 못하는데, 주변의 도움을 받아 이를 숨기고 살아간다. 모습이 바뀐 세계는 또 잠적하고, 도재는 어쩔 수 없이 세계를 찾아다닌다. 그러면서 두 사람을 둘러싼 소문도 퍼지기 시작한다.
Han Se-kye is a top star with a secret. Once a month for a week, she turns into another person. So, despite her success in her acting career, her private life is little known to the public, and vicious rumors about her never stop. One day, she gets aboard a plane with Seo Do-jae, the CEO of an Airline company that Se-kye has been working as an ambassador. She turns into someone else in the plane, and surprisingly, Do-jae can't recognize her change. Do-jae can't remember a person's face because of the injury he got ten years ago, and he has kept the secret for all these years. Se-kye disappears again, as she always has when she changes, and Do-jae sets to find the company's ambassador. Naturally, rumors about them swi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