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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딸 현아를 키우는 대한민국 평범한 아줌마 홍장미는 한때 성공을 꿈꿨다. 재봉 공장 노동자 장미는 두 친구와 함께 클럽에 놀러 갔다가 멋진 대학생 명환과 마주친다. 클럽에서 손님들이 난동을 부리자 장미는 직접 무대에 놀라 노래를 한다. 장미의 재능을 눈여겨본 레코드사 사장은 장미에게 레코드 취입과 가수 데뷔를 제안한다. 장미는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동료 연습생 순철과 데뷔를 준비하며 명환과의 사랑도 키워나간다. 명환의 아버지는 장미와의 사이를 반대하며 명환을 유학 보내려 하고, 장미는 함께 떠나자는 명환과 헤어진다. 사고를 당해 병원에 간 장미는 명환의 아이를 임신할 걸 알고, 가수 데뷔를 포기하고 딸을 낳는다. 1983년, 밤무대 클럽 가수로 일하던 장미는 현아를 보살피기 위해 꿈을 접는다. 1995년, 우연한 사고로 장미와 현아 앞에 명환이 나타나고, 현아는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를 처음으로 만난다. 금융회사 영업사원이 된 장미는 IMF로 빚더미에 올라앉자, 현아의 미래를 위해 딸을 미국에 있는 명환에게 보낸다. 현재, 작곡가로 성공한 현아는 어머니를 그리며 노래를 부른다.

Jang-mi, a single mother who raised a teenage daughter, once dreamed of being a successful singer. In 1978, Jang-mi, who worked as a factory worker, accidentally got a chance to sing at a club. A recording company executive offered to make a record. She trained to be a singer with a fellow trainee, Sun-cheol, and began a relationship with Myeong-hwan, a handsome college student. When his father tried to send him to the U.S., Myeong-hwan begged Jang-mi to leave, but Jang-mi refused. Jang-mi found out she was pregnant and gave up her dream of being a mother. In 1995, Myeong-hwan showed up to Jang-mi and Hyun-a, and Jang-mi had to uncover the truth she had hidden from her daughter. Jang-mi sent Hyun-a to her father when the financial crisis hit the country. In the present, Hyun-a, a successful songwriter, sings an ode to her m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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