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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폭력배 출신인 사채업자 한태상은 어릴 적 어머니에게 버림받았던 과거에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 어느 날, 자신에게 돈을 빌린 서경욱의 책방에 찾아가 난동을 피우면서 서경욱의 딸 미도와 만난다. 태상은 성실하고 열정적인 미도에게서 자신의 어릴 적 모습을 보고는 서경욱의 빚을 일부 면제하고 서미도를 후원한다. 하지만 온정이 어린 결정은 곧 그의 등에 칼을 꽂는다. 보스와의 갈등으로 조직에서 나온 태상은 스스로 대부업체를 차려 사업가로 거듭난다. 태상은 미도를 사랑하게 되지만, 미도는 그의 마음을 거절한다. 한편 태상은 자신이 가장 신뢰하는 이창희의 동생 재희의 학업을 후원하고, 그에게 일자리를 제안한다. 하지만 재희가 미도를 놓고 자신과 라이벌이 될 줄은 예상하지 못한다.

Han Tae-sang is a gangster with a painful past. One day, he makes a scene at a bookstore whose owner didn't repay his loan. There, he meets Mi-do, the owner's daughter, who tries to defend his father. Tae-sang sees his past-self in Mi-do, and decides to cut some debt and give Mi-do an aide for her study. That hospitality, however, backfires when his boss tries to kill him. Tae-sang leaves the gangs and starts his own private loan company. He tries to win Mi-do's heart, but she refuses to give him. Meanwhile, Tae-sang also supports Jae-hee, the brother of his most trustworthy man, and gives him a job at his own company. What he didn't expect, however, that Mi-do and Jae-hee might fall in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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