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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경찰청 검사 하대철은 능청스러운 속물 검사로 유명하지만, 밤에는 복면을 쓰고 법망을 빠져나가는 악인들을 응징한다. 대철은 어릴 적부터 돈과 권력을 쥔 사람들이 법망을 빠져나가는 것을 목격했으며, 법이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지 않다는 걸 깨달으면서 자신 스스로 다른 인격인 '복면검사'를 창조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비밀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다. 심지어 오랫동안 사랑해 온 민희에게도. 민희는 경찰에서 인정받은 강력 형사로, 어릴 적 겪은 일 때문에 남자와 친밀한 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민희에게 대철은 그저 어릴 적 만난 친구이며 지금은 이해할 수 없을 만큼 속물적인 검사일뿐이다. 대철의 외사랑은 의붓동생이자 동료 검사인 현웅도 민희를 좋아하게 되면서 더욱 어려워진다.

Ha Dae Cheol is a prosecutor that works at the South District Prosecutors' Office, and Yoo Min Hui is a capable detective at the Homicide Department of Gangnam Police Station. Dae Cheol feels there are always loopholes in the law, and the law is not always equal for everyone. So he works as a materialistic prosecutor in the daytime and becomes a man in the mask who seeks justice using violence at night. For Dae Cheol, Min Hui is the only love. However, due to her old trauma, Min Hui finds it hard to form intimate relationships with men. Hyeon Ung, Dae Cheol's stepbrother and a prosecutor, also falls in love with Min Hui, drawing a love trian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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