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8세기, 당나라엔 서역 민족의 침입을 대비하는 기관 정안사가 있었다. 젊은 관료 이필은 태자가 신임하는 측근이자 정안사의 실질적인 리더다. 우승상과 태자 사이의 권력 싸움으로 조정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이필은 돌궐족의 잔당이 축제 기간 동안 장안을 습격할 것이란 첩보를 입수한다. 정안사의 요원들에게 남은 시간은 겨우 12시진. 이들은 24시간 안에 적의 우두머리인 조파연을 잡고 테러를 막아야 한다. 수사가 지지부진하고 침입자 체포 작전도 실패하자, 이필은 최후의 묘안을 내놓는다. 바로 사형을 앞둔 전직 군인 장소경. 그는 9년간 불량수로 일하며 장안의 지리 안팎을 익혔고 여러 언어를 배웠다. 이필은 소경에게 첩자를 체포하면 사형을 사면해 주겠다고 설득하고, 살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했던 장소경은 제안을 받아들인다.
In the 8th century Tang Empire, Chang'ansi is an intelligence agency that protects the Empire and the Capital. Li Bi is the de-facto leader of the agency and an alley to the crown prince. When the emperor gets weak and the Crown Prince and the Chancellor clash over the power, Li Bi finds out a spy from Turk plans an attack during the festival. The agents only have 24 hours to stop the possible threat. As the first attempts to capture the terrorist failed, Li Bi brought the wild card: Zhang Xiao Jing, a death row prisoner who worked nine years as a police chief in Chang'an. Li Bi asks Zhang's service in exchange for the pardon. Desperate to survive, Zhang accepts the impossible ta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