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성적으로 과거에 합격하며 사관이 된 윤이서. 그가 보필할 왕 예종은 머리는 비상하고 학식과 무예 모두 능하다. 게다가 호기심도 많아 모든 일은 직접 탐구하거나 수사해야 직성이 풀린다. 왕은 기대와 달리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이는 이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서가 눈칫밥을 먹으며 고된 궁궐 생활을 이어갈 즈음, 수도에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한양 거리에 임금을 비방하는 벽서가 붙고, 사람이 죽는 사건이 일어난다. 예종은 온갖 과학적 지식을 견문을 총동원하여 이서와 함께 직접 사건을 파헤친다.
Youn Yi-seo, passing the imperial exam with a flying color, become the king's historian. The king, his new boss, excels in both academics and military arts. Also, he is so inquisitive that he tries to solve curious cases by himself. Naturally, the king doesn't like Yi-seo's clumsiness, giving him a hard time. In the meantime, a rumor spreads around the capital. Somebody puts writing on the wall and gets killed. The King and Yi-seo mobilize their knowledge and resources and start the invest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