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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중년의 건설업체 사장 판수는 길을 가던 중 빌딩에서 떨어진 고등학생 동현과 부딪혀 정신을 잃는다. 병원에서 깨어난 판수, 그런데 몸이 그이 몸이 아니다. 동현으로 살아야 하는 판수는 고등학교에 돌아가고, 동현이 괴롭힘을 당하던 소녀 현정을 도와주려다 빌딩 추락 사고를 당한 걸 알고 그들을 괴롭히던 아이들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판수는 현정의 어머니가 자신의 오래전 연인인 미선이고 현정이 자신의 딸임을 알게 된다.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던 현정을 돕기 위해 판수는 함께 운동을 하고, 살집 있던 동현의 몸도 날렵하게 변한다. 판수는 동현의 몸으로 미선에게 자신이 판수이며 여전히 미선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이를 알게 된 현정은 충격에 빠진다. 오랫동안 혼수상태였던 동현이 판수의 몸으로 깨어나 자신을 찾아오자, 두 사람은 서로의 곤란한 상황을 도와주기로 약속한다. 판수는 동현 아버지의 빚 문제를 해결하고, 동현은 판수의 장인어른인 한 회장에게 판수는 회삿돈을 횡령하지 않았다고 밝힌다. 판수를 위기에 빠뜨렸던 판수의 부인은 동현의 몸을 한 판수를 차로 치고, 판수와 동현은 원래의 몸을 찾아간다.

Pan-soo, a successful businessman in his 40s, is hit on the ground by a person falling from a building. Waking up, he finds himself in another body. Pan-soo must be Dong-hyun, a high school student who gets bullied frequently. He finds out Dong-hyun tried to help a girl, Hyun-jung, and fell off the building. When he meets her mother, Mi-sun, he immediately knows that Hyun-jung is his daughter. To get close to Hyun-jung, Pan-soo takes hard physical training with her. He proves to Mi-sun that he is Pan-soo and confesses his love in front of Hyun-jung. When Dong-hyun wakes up in Pan-soo's body, they make a pact to help each other. Dong-hyun convinces Pan-soo's father-in-law that he is not an embezzler. Pan-soo's wife, who conspired to put him in danger, runs over Dong-hyun's body. He loses consciousness and two men swap their bodies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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