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새로운 화기를 개발할 것을 두려워한 명 황실은 화포연구소를 습격하고, 연구소 도감 ‘해산’은 신기전 개발도감 ‘총통등록’과 외동딸 ‘홍리(한은정)’를 피신시키고 완성 직전의 ‘신기전’을 폭파시켜 자살한다. 계획이 틀어지자 명은 사신단으로 위장한 무장세력을 동원해 ‘총통등록’과 ‘홍리’를 찾기 시작한다. 한편, 대륙과 무역을 해 보려다 전 재산을 잃은 부보상단 설주(정재영)는 세종의 호위무사 창강(허준호)의 부탁으로 홍리를 보살피게 된다. 홍리가 보여준 ‘신기전’의 위력에 매료된 설주는 신기전 개발에 참여하게 되나 명나라 무사들이 급습하여 ‘총통등록’을 빼앗아 간다. 명은 10만 대군으로 조정을 위협하고 마침내 세종은 백성을 지키기 위해 신기전 개발을 중지시키는데 이에 분노한 설주는 어명을 거역하고 신기전을 완성시키기 위한 싸움을 시작한다.
Jung Jae-young, Han Eun-jeong, Huh Joon-ho, Ahn Sung-ki, Ryoo Hyeon-kyung Synopsis: During the reign of King Sejong the Great, Joseon Korea faces increasing hostility from Ming China. Ming China, without restraint, mounts unrelenting demands against the Korean crown, further entrenching distrust and aversion to subservience. Ming China has especially been provoked by the news that Korea had under way an arms development program that would undermine theirs. Mounting pressure by threat of invasion and sending down Emperor's commands requesting young Korean girls to be sent to China, to reduce Korea's manpower and debilitate its military capacity, the grip around the throat becomes ever tighter. It seems Joseon's fate is dependent on completing an unfinished project - that of making Singijeon, or the Divine Weapon, a rea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