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매거진 '스타일'의 편집장 박기자는 넘치는 자신감과 패션 감각, 개성 덕분에 '마녀'라고 불린다. 얼마 전 입사한 어시스턴트 서정은 기자의 업무를 보조하면서 지나치게 많은 업무와 기자의 폭언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던 서정에게 마침내 어시스턴트가 아닌 잡지 에디터로 일할 기회가 찾아온다. 모든 사람들이 실패할 거라 확신한 프로젝트를 성공시켰지만, 서정의 노력은 사내 정치라는 장애물에 막힌다. 기자는 좌절한 서정을 위로하고, 서정은 기자를 폭언을 일삼는 상사가 아닌 업계에서 존경할 만한 선배로 다시 보게 된다.
Park Ki Ja is Style's chief editor. She is a strong character who is known as the witch with her confident and fashionable personality. Seo Jung is a rookie assistant in Style. She only assists Ki Ja with her work and has trouble finding her place as an editor. Seo Jung gets interested in the man of her boss. For her success and love, she challenges the charismatic chief editor. The man of her boss, Woo Jin, is a Bohemian chef who cooks with macrobiotics. How will things end with the gentle and dandy Woo Jin and the charismatic Ki 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