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리그 만년 꼴찌, 더 이상 팬들이 흘릴 눈물마저 없을 만큼 바닥을 친 드림즈. 실패마저 익숙한 야구팀에 새 단장이 부임한다. 백승수는 씨름, 하키, 핸드볼 등 비인기 종목의 하위팀들을 리그 우승으로 올려놓은 별난 이력의 소유자다. 승수는 출근 첫날부터 '합리'와 깐깐한 원칙으로 드림즈의 오랜 관습을 철폐하며 모두를 동요하게 만든다. 급격한 변화에 경영진은 위기를 느끼고, 선수들은 불만에 표출하며, 프런트 직원들은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승수의 행보를 지켜본다. 과연 백승수는 드림즈를 만년 꼴찌 팀에서 탈출시킬 수 있을까?
Se Young is the youngest head of the management team of Dreams, a cellar-dwelling baseball team. She's highly recognized for her perseverance and intense passion for the team. One day, Seung Su is appointed as a general manager. Although he's been working in the sports field, the teams he led to the championship were unpopular, and some of them were even disbanded after winning the league due to the financial difficulties of their parent compan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