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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부동산은 흉가가 된 부동산의 원귀나 지박령의 기구한 사연을 풀어주고 이들을 집터에서 해방시키는 일을 하는, 귀신퇴치 전문 부동산 업체다. 사장 홍지아는 능력 있는 퇴마사이지만, 정작 자신의 집에 남아있는 엄마 귀신은 20년째 보내지 못하고 있다. 여느 날처럼 건물에 붙은 귀신을 처리해 달라는 의뢰를 받은 홍 사장은 그곳에서 귀신으로 사람들을 등쳐먹는 사기꾼 오인범을 만난다. 홍 사장은 처음엔 인범이 자신의 일을 방해하는 데 짜증을 내지만, 인범이 특별한 능력이 있는 강력한 영매임을 알아챈다. 지아는 인범에게 동업을 제안하고, 그날부터 카리스마 퇴마사와 사기꾼 출신 영매의 오싹한 합동 작전이 시작된다.

Ji A, a woman who has inherited exorcism abilities from her mother, is the owner of Daebak Realty, a company that specializes in selling haunted houses. Ji A looks perfect and is also brilliant, but her hot temper makes her fists fly before her words. One day, Ji A encounters a conman named In Bum who specializes in exorcism fraud. Late at night when Daebak Realty operates, In Bum visits Ji A to make an offer. He suggests that they team up to exclusively sell houses that are haunted by vengeful spirits and lingering ghosts. Can the two get along well and deal with house prices, ghosts, and their sorrowful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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