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관료 성열은 친우이자 미래의 군주인 세자 정현과 희망찬 조선의 미래를 꿈꾸지만, 정현은 왕실을 위협하는 흡혈귀 '귀'에게 목숨을 잃는다. 성열은 또 다른 흡혈귀 해서에게 선택받고, 흡혈귀가 되어 귀를 없애는 임무를 이어받는다. 120년 후, 왕실은 여전히 귀의 지배를 받고 있고, 후계자는 그의 선택을 받아야만 왕이 될 수 있다. 해서에게 물려받은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흡혈귀 성열은 도성의 유명한 책쾌(책을 파는 사람) 조양선, 할아버지를 이어 왕이 되는 것보다 사치와 향락에 더 관심이 많은 듯한 후계자 이윤과 인연을 맺고, 귀에게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이들의 힘을 모아 강력한 악의 존재에 맞서고자 한다.
A Crown Prince Jung Hyeon is close to the noble scholar Sung Yeol. Unfortunately, their relationship had been cursed by the evil of Gwi, a vampire that quenches his thirst for lust through the consumption of royal ladies' blood. Centuries later, Sung Yeol bumps into a traitor that dresses up as a man and turns her into his very own bookseller. This time, he's out to find the unfinished business of his closest ally against the wrath of Gwi. He is joined by Ho Jin, Soo Hyang, and Yang Sun in his fight. They face heartbreaks, betrayals, and a lot of bloodshe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