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왕세자 이각은 사랑했던 세자빈이 갑자기 사망하자 큰 충격을 받는다. 세자빈이 살해당했다고 믿는 그는 심복들과 함께 수사에 나섰다가 300년 후인 현대로 타임슬립 한다. 이들은 그곳에서 박하라는 여자를 만난다. 박하는 어릴 적 가족들과 떨어져 스스로 돈을 벌며 자신을 돌보았다. 박하는 갑자기 자신 앞에 나타난 300년 전 남자들을 자신의 옥탑방에 데려오고, 그들이 현대에 적응할 수 있게 돕는다. 박하의 의붓 언니인 세나와 그의 연인 태무는 이각을 보고 놀란다. 태무의 사촌이자 가업을 물려받을 후계자인 태용과 이각이 똑같이 생겼기 때문. 이각은 박하의 도움으로 이 사실을 알게 되고, 태용의 할머니 여 회장의 부탁으로 잠깐 동안 태용의 행세를 하기로 한다. 이각은 현대에서 세자빈 살인 사건의 진실을 쫓으면서 박하와 그의 인연은 몇백 년 전부터 시작됐음을 알게 된다.
Lee Gak is a Crown Prince in the Joseon era. He's got one love of his life, Princess Hwa Yong. Unfortunately, she dies in the lake outside the palace, which sends him into a deep state of sadness. He develops a way to reunite himself with her in her next life by traveling with his loyal servants to Seoul's 21st-century city. That is where he meets Park Ha, the stepsister of the reincarnated Princess Hwa Yong. He isn't used to the lifestyle, but he is determined to find his soulmate in 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