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에 볼모로 잡혀간 왕자 이청이 조선으로 돌아온다. 갑자기 세상을 떠난 형님, 세자의 마지막 부탁, 임신한 세자빈을 안전하게 지켜달라는 유언을 받들기 위해서다. 그때 조선에는 야귀가 창궐했다. 밤에만 활동하는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이들은 사람들을 먹이로 삼거나 감염시켜 그 수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있다. 세자의 부하였던 무관 박응룡과 야귀에 맞서 백성을 지키는 이들을 만난 이청은 한양에 지원군을 요청하기 위해 함께 떠난다. 하지만 이미 한양 궁궐엔 야귀가 침투했다. 병조판서 김자준은 야귀의 창궐을 이용해 지금의 왕을 죽이고 새로운 왕이 되려 한다. 자신을 따르는 후궁을 이용해 왕을 야귀로 감염시켜 죽이고 반역을 꾀하는데, 예상보다 불어난 야귀를 상대하다 그 자신도 감염된다. 한편 야귀의 존재를 알렸지만 누구도 그를 믿지 않는 데 좌절한 이청과 일행은 왕이 죽고 궁궐에 야귀가 날뛰자, 한양 백성들을 보호하기 위해 광화문을 걸어 잠그고 야귀를 상대한다. 야귀를 섬멸하려는 이청과 야귀가 지배하는 세상이라도 주인이 되길 바란 김자준은 불타는 궁궐에서 마지막 혈투를 벌인다.
Lee Chung, Prince Gangrim, comes back to Chosun to fulfill his dead brother’s last will. Arriving at Incheon, however, he finds out monstrous creatures called "Night Demon" are rampant in the area. He accompanied one of his brother’s followers, Park Eung-ryong, and his associates to the Palace in Hanyang. But the evil creatures are already in the palace, and Kim Ja-joon, the minister of the military, uses the monsters to overthrow the dynasty. Gangrim requests the military to save the people, but the king and the court don't listen to him. When the infected King gets murdered and chaos breaks out in the palace, Gangrim and his comrades close the palace down and fight against all the monsters, especially Kim Ja-joon who has turned into the very crea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