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모범 경찰이었던 필재는 지금은 끊이지 않는 사건 수임으로 신이 내린 브로커라고 불리며 로펌에서 브로커로 일하고 있다. 어느 날, 필재와 그를 모시는 변호사 판수에게 사형수 순태로부터 편지 한 통이 도착한다. 세간을 뒤흔든 인천의 재벌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범인 순태는 자신의 억울함을 주장하고, 사건 브로커 필재는 점점 커지는 사건의 배후가 있음을 직감한다. 권력과 돈으로 살인까지 덮어버린 재벌가의 만행을 밝히기 위해 필재와 판수는 그들만의 특별수사를 시작한다.
Pil-jae, an ex-cop who is now working as an illegal law broker at a law firm, receives a letter from a death-row convict named Soon-tae, who was wrongly accused and arrested for the murder of the daughter-in-law of a major conglomerate. After reading Soon-tae’s letter, Pil-jae gets the feeling that there is someone behind the murder case and begins to search for clues to solve the case. As his investigation progresses, Pil-jae realizes that the case is more complicated than he thou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