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유명 꽈배기 맛집을 운영하는 '미영'은 컴퓨터 수리 전문가인 남편 '석환', 딸 '나리'와 풍족하진 않지만 즐겁게 살고 있다. 어느 날, 한 기업의 경품 행사에서 1등에 당첨되고, 하와이 여행을 부상으로 받는다. 생애 첫 해외여행을 하와이로! 들뜬 마음을 안고 미영 가족은 비행기에 오르는데, 하필 비밀 요원을 쫓는 테러리스트들도 그 비행기에 탑승한다. 태평양 한가운데서 테러리스트 집단은 비행기를 장악하고, 목표를 찾기 위해 승객들을 일일이 확인한다. 하지만 미영은 화장실에 있어서 인질로 잡히지 않았다. 석환은 미영을 찾으려 테러리스트의 눈을 피해 무리를 이탈한다. 지상의 지원을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납치 사건을 해결할 사람은 이들 부부뿐! 두 사람은 나리와 다른 승객들을 구하기 위해 지금껏 감춰둔 실력을 펼치는데...
Mi-young sells KKwabaegi(twisted Korean doughnut) at a market. She lives a happy life with her husband Seok-hwan, who runs a computer repair shop, and sweet daughter Na-ri. One day, she wins a prize for a trip to Hawaii, and the family decides to go on their first trip abroad. They get aboard on a plane, and unfortunately, so does a group of terrorists that finds a rouge agent. The terrorists seize the airplane and detain all the passengers to check out their faces. Mi-young happens to be in the bathroom so she can avoid the situation. Seok-hwan manages to escape from the herd and finds his wife. Now, the couple is the only hope to save Na-ri and others. Mi-young and Seok-hwan wake up their deep-buried skills to save the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