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파장을 일으켰던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10대 소년 현우는 경찰의 강압적인 수사에 누명을 쓰고 10년은 감옥에서 보내게 된다. 한편 돈도 없고 빽도 없어 법대에서 쌓인 빚을 갚기도 힘든 변호사 준영은 어떻게든 로펌의 환심을 사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무료 변론 봉사를 하던 중 현우의 사건을 알게 된다. 직감적으로 유명세를 타기에 좋은 기회라는 것을 알아보고 사건을 맡은 준영은 막상 현우를 만나자 정의감에 가슴이 뜨거워지는 자신을 발견한다. 아무런 희망도 없이 살던 현우도 준영으로 인해 다시 한번 세상을 믿어볼 용기를 얻게 되는데…
A murder of a taxi driver that turned Korea upside down. The lone witness was a teenager named Hyun-woo who was later forced into making a false confession by abusive cops. Ten years have passed, and Hyun-woo has spent almost half of his life in prison. When Joon-young, a desperate lawyer, learns of Hyun-woo’s case, he instinctively sees an opportunity. However, once Joon-young meets Hyun-woo in person, he feels the passion he had when he first dreamed of becoming a law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