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의 사건이 있은 지 몇 년 후, 주인공 충수는 여전히 한탕을 노리며 살고 있다. 어느 날 그는 재벌 회장 박달구에게 그의 첫사랑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단서는 그 사람의 이름과 기억 속의 그녀를 그린 초상화, 그리고 동백섬이라는 곳에 살았다는 사실뿐. 충수는 배를 얻어 타고 섬으로 향하다가 폭풍우에 휘말리고, 어쩌다 같은 배에 탄 기영과 함께 외딴섬에 떠내려온다. 하필 그곳은 또 마파도였다. 여전히 건재한 엽기 할매 5총사는 몇 년 만에 만난 충수와 뉴페이스 기영을 쉴 새 없이 부려먹고, 충수는 어떻게든 '동백섬'으로 도망가려 궁리한다. 그러다 마파도의 옛날 이름이 동백섬이라는 걸 알게 되면서, 충식은 자신이 찾던 꽃님이라는 사람이 할매들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A few years have passed since the event of the first film, and Choong-soo still looks for a big score. He gets a request from Chairman Park to find his first love. The clues are her name: Kkot-nim, the portrait based on his memory, and the place they used to live called Dongbaek Island. On the way to the island, Choong-sik's boat gets hit by a rainstorm. He and another passenger Ki-young get stranded and carried away to a remote island, and guess what? It is Mapa-do, all over again. The five old ladies are still formidable, and they, as expected, have the two at their beck. As Chooing-sik tries to find a way to escape, he finds out that Dongbaek is the old name of Mapa-do, realizing one of the grannies might be Kkot-nim, the woman he is looking f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