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퍼펙트한 인생과 큰 한 방을 꿈꾸는 건달 영기. 친구 대국을 구슬려 범죄 조직의 돈 7억을 빼돌려 주식에 투자했다. 하지만 자신이 무시하던 후배가 조직의 실권을 장악하자, 화가 난 영기는 술을 마시다 라이벌 조직원을 폭행해 체포된다.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영기는 봉사 장소인 요양원에서 까칠한 환자, 장수를 만난다. 로펌 대표인 장수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후 지금까지 쌓아온 엄청난 자산을 정리하고 있었다. 영기와 대국이 투자한 기업이 사기인 게 밝혀지면서 두 사람은 7억을 고스란히 날리게 된다. 이들의 사정을 알게 된 장수는 영기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기한은 두 달, 자신이 죽기 전 해야 할 일들을 도와주면 사망보험금을 그에게 주겠다는 것. 별 탈 없이 죽으면 12억, 사고로 죽으면 27억! 사정이 급한 영기는 제안을 덥석 받아들이고, 그렇게 성격도 스타일도 다른 두 남자의 기가 막힌 동행이 시작된다.
Young-gi, a thug, always dreams of a big score and perfect life. He urged his best friend, Dae-kook, into investing 700 million won to a company "with potential." When his colleague becomes the new boss in the organization, Young-gi gets drunk and beats some other thugs. He is arrested and sentenced to 150 hours of community service. In a nursing home where he has to do the service, he meets Jang-soo. He is a very wealthy lawyer who donates most of the fortunes after getting terminally-ill. As Young-gi's investment turns out as a scam and he loses all the money, Jang-soo makes an offer to him: if Young-gi helps him to do some things on the bucket list, he will get his death benefit, approximately 1,200 million won. Being desperate, Young-gi accepts the offer. That is the start of the unique friendship between two guys who are completely differ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