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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한 의료 시설조차 없어 안타까운 죽음이 일상이 되어버린 필리핀 오지의 마을. 그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다가간 한 명의 이방인 의사는 버스 한 대로 30여 년 동안 의료 봉사를 이어간다.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순간에도 오로지 다른 사람의 아픔이 먼저였던 故 박누가 선교사, 그가 보여준 헌신과 봉사는 사랑 그 자체였다. 세상에 미처 전하지 못한 그의 사랑이 옵니다.
Let us love as much as we hurt and love the more it hurts. A deserted village in the Philippines has no proper medical facility and death has become a pitiful daily routine. A foreign doctor approaches those in the village first and offers them his services for 30 years. Even when he knew he was going to die soon, the late missionary Park Nu-ga put others’ lives ahead of 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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