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를 주름잡은 조직폭력배 장세출. 시장 철거 현장에서 반대 시위를 주도하는 변호사 소현을 만나 마음을 뺏기지만, 소현은 그에게 \"좋은 사람이 돼라.\"라고 말한다. 세출은 자신의 부정한 사업을 모두 정리하고 목포 출신 저명인사 황보윤에게 가르침을 청한다. 황보윤은 주변 사람들에게 국회의원 최만수에 맞서 선거에 출마하라는 권유를 계속 받고 있다. 황보윤은 세출에게 조폭 시절은 모두 잊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고 말한다. 선생의 가르침대로 세출은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한다. 다리 위에서 버스는 교통사고에 휘말리고, 세출은 부상으로 의식을 잃은 버스 기사를 살린다. 이 일로 세출은 목포의 영웅이 된다. 위기를 느낀 최 의원은 세출의 라이벌 광춘을 시켜 황보윤을 습격한다. 큰 부상을 입은 황보윤은 자신 대신 세출을 후보로 내세우는데...
Jang Se-chul is a gangster who dominates the streets of Mokpo. One day he meets So-hyun, a young lawyer who crashes into him over the mall construction, and has a crush on her. So-hyun refuses him and says him to do the right thing. Jang decides to close all the shady business and asks Hwang-bo Yoon, a well-known politician from Mokpo, to be his mentor. Hwang-bo tells him to forget his past and start all over. On the way to work, the bus Jang gets on hits the bridge railing. He saves the unconscious driver and becomes a hero. Choi, the incumbent Assemblymen, orders Cho Gwang-chun, Jang's rival, to attack Hwang-bo, his opponent for the next election. Injured severely, Hwang-bo withdraws his candidacy and endorse Jang as a new candi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