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우연히 다가온 힙합 음악 덕분에 래퍼의 꿈을 키운 18살 소년 영백. 래퍼로 성공해 할머니를 호강시켜 주겠다며 경북 왜관의 작은 동네를 벗어나 서울로 향한다. 하지만 보호자가 되어야 할 어머니는 자신에게 관심이 없고, 학교에서는 존재감이 없다. 영백이 할 수 있는 건 낮에는 학교를 다니고 밤에는 주유소에서 일하며 세상의 풍파를 버티는 것이다. 그나마 친절한 주유소 사장님과, 하진, 기하 등 학교 친구들이 그에게 큰 위로가 된다. 한편 영백이 랩을 한다는 게 학교에 퍼지자 학교 일진이자 래퍼 지망생인 태황이 그를 괴롭히자, 영백은 두 박고 학생 중 처음으로 태황에게 맞선다. 태황은 돈과 인맥으로 영백의 꿈을 짓밟으려 하지만, 그럴수록 영백의 투지는 불타오른다.
Young-baek dreamed of being a rapper since he listened to a mixtape and fell in love with hip-hop. He goes to Seoul to be a successful artist and support his grandmother, the only guardian who loved and cared for him. Young-baek can't get his mother's support nor enough attention from school. He goes to school in the day and works at the gas station at night, getting comfort from friends and trying not to lose his dream. When the fact that Young-baek is an aspiring rapper spread in school, Tae-hwang, the school bully and wannabe hip-hip musician, starts a quarrel with him, and Young-bae stands up against him. As the bullying from Tae-hwang gets severe, Young-bae's fighting spirit gets stron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