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소년은 아버지가 살해당하는 걸 목격하고 도망치고, 저잣거리 좀도둑 쇠돌의 양자 용으로 살아간다. 남문 저잣거리의 양아치로 자란 용은 충격 때문에 잊고 지냈던 친부의 죽음을 기억해 낸다. 단서는 아버지의 벤 검에 새겨진 문장. 검의 주인을 찾기 위해 공갈아제의 가르침을 받아 전설의 도적 일지매로 거듭난다. 은채는 똑똑하고 행동력 있는 양반가 아가씨로 아버지 변식과 함께 조선 최초의 고급 여관 사업을 시작한다. 그는 우연히 만난 낯선 사내, 용이 오래전 만난 다정한 첫사랑 소년과 닮았다고 느낀다. 하지만 양아치와 좀도둑질로 생계를 연명하는 용에게 실망하고 대신 의적이라 칭송받는 일지매에게 빠져든다.
At 8-years-old, Yong witnesses his father's murder. This leads to Soe Dol adopting Yong and marks the beginning of Yong's life as a ruffian. Unlike most noble women, Eun Chae is smart and shrewd. She envisions the concept of an inn and goes into business with her father to establish Joseon's first-ever upscale inn. While doing so, she finds herself falling for Yong, who keeps himself hidden behind his black mask. Yong realizes that there is more than meets the eye regarding his father's death and decides to dig deep to investigate the matter. While searching for a special design pattern etched on the sword that took his father's life, Il Ji Mae begins his quest of taking revenge against evildo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