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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해강은 부유하고 힘 있는 자들만을 위해 일하는, 악명 높은 기업 변호사다. 해강의 남편 진언은 딸의 죽음에도 태연해 보이는 아내에게 질렸고, 숱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했었던 두 사람은 끝내 이혼한다. 해강은 출국하려고 공항으로 가던 길에 사고를 당해 기억을 잃어버리는데, 누군가 그를 구한 후 그가 '독고용기'라는 사람이라고 말해준다. 4년 후, 진언은 후배 설리와 결혼을 앞둔 어느 날 실종된 해강과 똑같이 생긴 사람을 만난다. 다만 그는 해강과 달리 정의롭고 용기 있는 사람이었다. 두 사람은 이후 여러 번 마주치며 만남을 이어가고, 다시 사랑에 빠진다.

A melodrama about a married couple who decides to separate after a devastating death and an extramarital affair, but when the ex-wife loses her memory, she lives as her twin sister and is pulled into a love triangle between her ex-husband and another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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