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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의 마디디 국립공원은 가장 다양한 생물이 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자연보호구역 중 하나다. 이 국립공원의 디렉터인 마르코스는 재규어의 불법 사냥과 밀매를 추적하다가 중국인들이 재규어의 송곳니를 사들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홍콩의 저널리스트이나 환경운동가 인 로렐 초르는 호랑이 송곳니 불법 거래를 조사하다가 야생동물의 부산물들이 남미에서 중국으로 밀수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감독은 서로 다른 지역에서 같은 문제에 관심을 보이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와, 밀수꾼, 구매자, 판매자 등 다양한 인물과의 인터뷰를 통해,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 낸 야생동물 밀매 악순환의 실체를 담아낸다.

Bolivia’s Madidi National Park is one of the largest nature reserves in the world, home to some of the most biodiverse species. Marcos, the park’s director, investigates the illegal hunting and trafficking of jaguars and discovers that the Chinese are buying their fangs. Meanwhile, Laurel Chor, a Hong Kong journalist and environmentalist, investigates the illegal trade in tiger tusks, and discovers that wildlife byproducts are being smuggled into China from South America. The director, Elizabeth Unger, alternates between the stories of two protagonists dealing with the same issue in different parts of the world. Through the interviews with smugglers, buyers, and sellers, the film reveals the vicious cycle of wildlife trafficking fueled by human des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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