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 작은 병원, 돌담 병원의 괴짜 의사 '김사부'. 3년 전 거대 재단 신 회장을 살린 후, 그의 지원을 받아 돌담 병원을 외상 전문 병원으로 탈바꿈하는 계획을 진행했다. 하지만 1년 전 신 회장이 사망하고 새 이사장이 부임하며 프로젝트는 위기에 빠지고, 손발을 맞춰왔던 제자들이 병원을 떠나면서 돌담 병원의 일손이 또 부족해진다. 결국 김사부는 의사를 찾으러 직접 거대 병원으로 향하고, 자신의 제자들과 닮은 두 젊은 의사를 만난다. 돈을 벌어야 해서 의사의 낭만을 찾을 여유가 없는 서우진, 시험은 만점이지만 실전에선 한계에 부딪히는 차은재. 김사부는 둘에게서 성장 가능성을 보지만 진정한 의사가 되려면 가르쳐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게다가 김사부를 든든하게 지웠던 여 원장이 사임하고 새 원장이 부임하면서, 김사부는 안과 바깥 모두에서 오는 공격을 감당해야 한다.
Dr. Kim once gained fame as a top surgeon at a huge hospital. One day, he left the industry, and now he is a chief surgeon at Doldam Hospital in the countryside. After he conducted a successful operation on Chairman Shin, he gets to improve the hospital under reliable support. But then Chairman Shin passes away. New people appear, and his students had to leave the hospital. Furthermore, his wrist, which was injured three years ago, starts to act weird. After all, he goes to a huge hospital himself to solve the manpower shortage at Doldam Hospital, where he finds two people who resemble his former students but who seem much more lacking. Woo Jin would do anything for money, and Eun Jae runs out every time she goes into a surgery r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