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영은 예전에 큰 부자였다고 알려진 왕 씨 할머니의 대저택에 숨겨진 보석을 훔치기 위해 간병인으로 입주한다. 보영을 고용한 할머니의 유일한 가족인 김사모는 '누구든, 특히 아이는 절대 데려오지 마라', '저수지 근처에 가지 마라'라는 두 가지 경고를 한다. 하지만 보영은 그 말을 어기고 자신의 딸 다정을 몰래 데려간다. 사람이 죽어나가서 '귀못'이라 불리는 저수지 옆에 위치한 거대한 저택에선 불길하고 괴이한 일이 계속된다. 그리고 보영은 이곳을 찾은 외지인들이 의문의 죽음을 당한 것을 알게 된다.
Bo-yeong moves into the mansion of Wang as a caregiver with the intention to steal the former millionaire's hidden pieces of jewelry. Kim, the only relative of Wang who hired Boyeog, sets strange conditions such as 'Do not bring anyone, especially children' and 'Do not get close to the reservoir next to the house'. However, Boyeong breaks the rule and brings her daughter to the place. Ominous and bizarre signs start to appear in Wang's huge mansion, which leads Boyeong to discover that the past visitors suffered mysterious deat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