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형사 림청렬은 위조지폐 제조 공장을 급습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상관 차기성은 지원을 기다리라고 명령하지만, 청렬은 명령을 무시하고 뛰어든다. 하지만 모든 작전은 사실 위조지폐 동판을 차지하려는 차기성의 음모였고, 청렬은 동료와 아내를 눈앞에서 잃는다. 차기성은 거래를 위해 동판을 들고 남한으로 향하고, 북한은 차기성을 체포하려 남한의 협조를 구한다. 북한에서 내려온 림청렬은 남한 형사 강진태와 파트너가 된다. 얼마 전 다 잡은 범인을 실수로 놓쳐 정직을 받은 진태는 어쩔 수 없이 청렬과 공조 수사에 나선다. 물론 그의 진짜 임무는 북한 형사가 남한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밀착 감시하는 것. 겉으로는 합동 수사이지만 목적은 다른 데 있는 두 사람. 이들은 단 3일 안에 차기성을 잡고 동판을 회수해야 한다. 하지만 차기성을 잡는 데 집중한 림청렬은 단독 행동을 일삼고, 강진태는 림청렬을 제대로 감시하지 못하고 쩔쩔맨다. 서로를 믿지 못하는 두 사람, 과연 무사히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까?
Lim Chung-ryul, a North Korean detective, was ready for a raid to a counterfeit money factory. Cha Ki-sung, his boss, told him to wait for a backup, but Lim jumped into the scene without an order. The stink turns out to be Cha's set up to get master plates, and Lim lost his wife and colleagues. Cha heads to South Korea to get a deal, and the NK government dispatches Lim to arrest Cha with the help of the SK Government. Lim gets partnered with Kang Jin-Tae, who want to get clear his work record after getting a disciplinary action because of losing the suspect. Of course, the joint investigation is not his real assignment; he has to surveil Lim and report what he is doing. Lim and Kang have only three days to capture Cha and retrieve the plates, but they keep failing to trust each other because of different goals and miss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