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찬은 태권도 사범과 배달부 일을 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어느 날, 배달일을 하러 갔다가 대기업 회장의 손자인 한결을 만난다. 은찬의 보이시한 외모 때문에 은찬을 처음 본 사람들은 모두 그를 남자라 생각한다. 한결 또한 은찬을 몸매가 가냘픈 소년이라 생각하고, 자신이 맡게 된 카페 '커피프린스'의 파트타임 직원으로 고용한다. 두 사람은 카페에서 함께 일하면서 여러 일을 함께 겪고, 한결은 어느새 자신이 은찬에게 끌리고 있음을 자각한다. 한편 은찬은 한결의 사촌형인 한성과 친구가 된다. 한성이 은찬에게 우정 이상의 감정을 품는 듯하자, 한결뿐 아니라 한성과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전 여자친구 유주도 이들의 관계를 신경 쓰기 시작한다.
Eun Chan is a licensed taekwondo instructor who parts time as a delivery woman. One day, she comes across a delivery order that leads her to Han Gyeol, an heir to a conglomerate. Her boyish appearance deceives everyone into thinking that she's a strong man with a petite figure. Han Gyeol, on the other hand, being relatively close to men leads his grandmother to think he's gay. Eun Chan and Han Gyeol's entanglement lead to them working in a cafe, which soon brews a different kind of love story. They face multiple problems along the way that bring themselves closer and their love stronger than ever. Alongside them would be Han Gyeol's cousin Han Sung and his ex Yoo Joo who happen to be dating as well. Their love triangles bring excitement as they test another level of friendship and fam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