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기 당나라, 황제 현종은 양귀비에 빠져 정치에 무관심하고 양씨 일가가 권력을 휘두르고 있었다. 광평왕 이숙은 현종의 장손으로, 위기의 황실을 구원할 유일한 재목으로 꼽혔다. 한편 명문가의 외동딸 심진주는 아름답고 영특한 것으로 이름을 알렸다. 어릴 적 만난 첫사랑 외엔 결혼하지 않겠다고 결심하지만, 진주는 결국 광평왕의 왕비가 된다. 두 사람은 서로를 깊이 사랑하고 존중하지만, 두 사람의 삶은 평화롭지 않았다. 진주를 시기하는 여인들은 음모를 꾸미고, 광평왕의 세력이 커지는 것을 경계하는 양씨 가문은 광평왕을 제거할 기회만 노린다. 또한 나라 안팎의 어지러운 상황은 계속되고 반란의 조짐까지 보인다. 과연 두 사람은 모든 고난을 이겨낼 수 있을까?
In the 7th Century of Tang Dynasty, the emperor neglected his duty and fell for Yang Guifei, and her family controlled the power. The only hope for the royal family was Lee Chu, the eldest grandson of the emperor. Shen Zhenzhu, a kindhearted girl from a prestigious family, was known for her beauty and intelligence. Despite her wish to get married to her first love, she became a concubine for Lee Chu. They ended up loving and respecting each other, but their life together was not peaceful at all. Zhenzhu had to handle jealousy from Lee Chu's other concubines who might do anything to harm her. The Yangs tried to get rid of Lee Chu because he would become the biggest threat. And the fate of the dynasty was declining, as a rebellion was about to break out. Can the loving couple overcome the string of hardship and become the next mon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