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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 민우는 광주에서 택시기사로 일하며 동생 진우와 단둘이 살고 있다. 어릴 적 부모님을 잃은 후 민우는 진우 하나만 바라보며 평범하게 살아간다. 민우는 진우와 같은 성당에 다니는 간호사 신애를 짝사랑하고, 신애에게 마음을 표현하려 하지만 쉽지 않다. 민우는 진우를 계기로 신애에게 극장 데이트를 신청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두 사람이 영화를 볼 때 끔찍한 일이 벌어진다. 무장한 군인이 무고한 시민들을 폭행하거나 끌고 갔고, 심지어 죽인다. 이에 저항하는 시민들에게 군인들은 총을 쏴서 죽인다. 하루아침에 억울하게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시민들은 퇴역 장교 출신 흥수를 중심으로 시민군을 결성해 저항한다.

In May 1980, Min-woo works as a taxi driver in Gwangju and lives with his younger brother, Jin-woo. Min-woo has a crush on Shin-ae, the nurse who goes to the same church with Jin-woo. He finds the courage to ask her out, to which she says yes. However, on that day, something horrible happens in the city. People in Gwangju suddenly lose their loved ones to the military. Soldiers arrest innocent citizens, and some even beat down the people. When they resist, the soldiers open fires to kill them. So they decide to fight back, under the guidance of Heung-soo, a retired comma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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