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수용자가 교정시설에서 출산할 경우, 생후 18개월까지만 아이를 키울 수 있다. 뱃속 아이를 지키기 위해 폭력을 휘두르던 남편을 죽인 정혜는 감옥에서 아들 민우를 낳는다. 동료 재소자와 교도관의 도움을 받아 아이를 돌보지만 약속된 18개월이 점점 다가온다. 그러던 어느 날 정혜는 교도소에서 열린 합창단의 공연에 매료되고, 한 가지 목표를 정한다. 합창단을 조직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박 특박을 받아 바깥세상에서 민우와 함께 보내는 것. 교도소장의 허락 하에 소장의 허락 하에 합창단 단원을 모집하는 오디션이 열리고, 성악 전공생, 밤무대 가수, 프로레슬링 선수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재소자들이 모인다. 이들은 전직 음대 교수였던 사형수 문옥의 지도 아래 점차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간다.
If a female inmate gives birth in the correctional facility, she only has 18 months to raise the child in the facility. Jung-hye, who killed her violent husband to protect the unborn baby, had her son, Min-woo, while in imprisonment. She took care of him with help from the fellow inmates and officers, but the time was almost up. One day, a choir had a performance at the prison, and Jung-hye got an idea: make a choir, have a successful performance, and get a special one-day leave to spend with Min-woo. With the ward's permission, an audition is held to recruit the choir, and soon, various women with diverse backgrounds gather. Under the guidance of Moon-ok, a former music professor and a death row, the mob of female inmates becomes a choir that can create a beautiful harmo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