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팀장 김우현은 천재 해커 하데스를 쫓다가 성접대 루머에 시달리던 배우 신효정의 죽음에 말려든다. 우현은 수사 과정에서 12년 전 경찰대를 자퇴했던 자신의 친구 박기영이 바로 하데스임을 알아낸다. 한편 신효정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된 기영은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우현의 신분증을 위조해 경찰청에 잠입, 증거인 신효정의 노트북을 찾아낸다. 애초에 기영이 접근한 목적은 신효정의 컴퓨터 속 어떤 파일을 찾는 것이었는데, 기영은 그 파일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진실을 알기 위해 기영은 12년 만에 우현을 만나지만 우현은 그를 제거하려 한다. 그리고 그때, 두 사람이 함께 있던 곳에서 큰 폭발이 일어난다.
Kim Woo Hyun is the only son of a high-ranking police officer. He breezes through the police academy and graduates from it with honors. After being assigned to the cyber investigation department, Detective Kim finds himself entrenched in a cat and mouse game with a faceless enemy in the cyber world. Tirelessly hunting down the hacker, alias of Hades, he finds out that Hades is his past roommate in the police academy, Ki Young. Ki young is caught. But he escapes and tries to find an evidence proving his innocence. Meanwhile, Woo Hyun tries to reveal the secrets of those that hide within the cyber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