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입국 노동자들을 분당으로 데려다 준 남자가 알려지지 않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죽은 지 채 하루가 지나지 않아 분당의 모든 병원에서 동일한 환자들이 속출한다. 사망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동안 분당 시민들은 무방비 상태로 바이러스에 노출되고 공포가 대한민국을 덮친다. 호흡기를 통해 초당 3.4명이 감염되어 36시간 이내에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바이러스. 결국 정부는 2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 재난사태를 발령하고 도시를 폐쇄하기에 이른다. 순식간에 격리된 시민들은 혼란에 휩싸이고, 사랑하는 이를 구하려는 사람들과 살아 남으려는 사람들은 목숨을 건 싸움을 시작한다.
A deadly virus is unleashed on an unsuspecting public in the intense, violent disaster thriller FLU. It all starts when a human trafficker is infected with an unknown virus and dies in a Bundang hospital, covered in oozing red rashes and coughing up blood. Within hours the virus spreads all over the city and death goes viral as the body count rapidly rises. Medical professionals are in a panic over the mystery killer virus and soon the government orders the military in to quarantine the entire area -- no one gets in, no one gets out. Desperation and violence grip the public as the infected and non-infected struggle for life and everything begins to spiral out of contr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