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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일제 강점기, 반도호텔 악단장 강옥과 그의 딸 소희, 그리고 건달 칠성과 일제 치하 한 많은 삶을 살아온 말년 등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조선인들이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로 향한다. 그곳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해저 1000미터 깊이의 막장 속에서 가스 폭발의 위험을 안고 해야하는 강제 노역. 한편 광복군 소속 OSS요원 무영은 독립운동 주요인사 구출의 목적으로 군함도에 잠입한다. 전쟁이 막바지로 치달으며 패색이 짙어지자 일본은 자신들의 만행을 은폐하기 위해 조선인들을 가둔 갱도를 폭파하기로 하는데…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thousands of Koreans were working as slave laborers in the dangerous mine on the Battleship Island. Moo-young, an independence activist, sneaks into the island to rescue Korea’s spiritual leader. When Moo-young learns that Japan plans to blow up the mine, he decides to escape the island with all other Kor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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